EBS명의 호스피스 명의 김철민 교수 김세홍 교수 프로필 진료예약

 

12월 27일 방송된 'EBS명의'에서는 '가정호스피스'에 관한 내용이 전파를 탔습니다. 오늘은 '호스피스'와 호스피스 명의 '김철민','김세홍' 교수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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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완화치료의 중요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고통을 완화하고 존엄을 지키는 배려입니다. 이러한 의료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바로 ‘호스피스·완화의료’입니다. 이는 말기환자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해결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 의료 서비스입니다.

 

호스피스의 정의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단순한 병원 치료의 연장선이 아닙니다. 이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의 존엄을 유지하고, 고통을 최소화하며, 가족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포괄적 접근입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위안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는 담당 의사와 전문의의 판단 아래 회생 가능성이 없고 급속히 악화된 상태로, 사망이 임박한 환자를 뜻합니다. 이와 달리, ‘말기환자’는 적극적인 치료에도 근본적인 회복이 불가능하며, 수개월 내 사망이 예상되는 환자를 지칭합니다.

연명의료 중단결정

연명의료란 심폐소생술,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임종과정의 기간을 연장하는 치료법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연명의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는 것은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과정으로, 환자가 인간으로서 존엄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한 전문의는 “연명의료 중단은 단순히 치료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가족이 삶의 질을 고민하며 선택한 결과”라며 “이 과정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스피스 서비스 종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등 다양한 유형의 호스피스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입원형 호스피스: 보건복지부 지정 병동에서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통증과 심리적 고통을 줄이며, 환자가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가정형 호스피스: 가정을 떠나기 어려운 환자를 위해 전문 호스피스 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문형 호스피스: 일반 병동 및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담당 의사와 협력하여 완화의료를 시행합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고통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에게 통합적 치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입니다.

호스피스 지원

호스피스는 단순히 신체적 고통을 덜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심리적 지원과 영적 안정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마지막 여정을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임종을 앞둔 환자가 삶 속에서 가능한 한 활동을 유지하고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지원 체계를 제공합니다. 호스피스 팀은 통증 완화, 스트레스 관리, 심리 상담, 가족 돌봄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명의 김철민 교수

 

명의 김세홍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