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명의 김완욱 교수 주지현 교수

5월 9일 EBS명의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에 관한 내용이 방송되었는데요. 오늘은 관절염에 관한 모든 것과 명의 김완욱, 주지현 교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싼 활막(활액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는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움직이는 관절에 발생할 수 있으며, 대개 만성적으로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진행 됩니다.  

특히 30대 전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남성이나 노인, 심지어 소아에게도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약 1%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이 숫자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전문가들에 의해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에 대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유전적 소인: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가진 경우  
- 면역체계의 이상: 인체 면역체계가 자신을 방어하는 대신 신체 조직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킴  
- 외부 자극: 특정 감염이나 환경적 요인이 발병을 유발할 수 있음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 면역 질환에 해당합니다. 이는 면역체계가 외부 병원균 대신 자신의 신체를 공격하며, 결과적으로 관절에 염증과 통증을 초래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주요 증상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아침 강직:  
   - 손 마디가 뻣뻣해지고 움직이기 힘든 증상  
   -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난 직후 강하게 나타나며 1시간 이상 지속됨  

2. 관절 통증 및 부종:  
   - 손가락, 손목, 무릎, 어깨 등 여러 관절이 붓고 통증이 느껴짐  
   - 관절 부위를 만지면 따뜻한 열감을 느낄 수 있음  

3. 관절 변형:
   -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지속되어 관절 연골과 조직이 손상  
   - 결과적으로 관절이 휘어지거나 사용이 어려워질 수 있음  

4. 전신 증상:  
   - 피로감이나 무력감, 몸 전체의 피곤함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 방법

류마티스 관절염은 조기 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관절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 요법과 수술 요법으로 나뉩니다.  

1. 약물 요법
다양한 약물을 사용하여 염증을 조절하고 증상을 관리합니다.  

- 1차 약물:  
  - 비스테로이드 소염제(NSAIDs) 및 스테로이드 제제  
  -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지만 장기 사용 시 부작용 주의  

- 2차 약물:  
  -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약물(ex. 메토트렉세이트, 표적치료제)  
  - 질병 초기 단계에 시작하여 관절 손상을 방지  

 2. 수술 요법
약물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활막 제거술: 염증을 일으키는 활막을 제거  
- 인공 관절 치환술: 심하게 손상된 관절을 인공 관절로 교체  
- 기타 교정 수술: 관절 변형을 교정 및 통증 완화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리 및 예방법

완벽한 예방 방법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통해 질병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1. 의사의 지시에 따른 꾸준한 치료  
2. 균형 잡힌 식단 및 충분한 영양 섭취  
3. 과도한 스트레스 피하기  
4. 적절한 운동 및 관절 보호  
5. 정기 검진 및 상태 점검  

 

류마티스 관절염은 한 번 발생하면 관리와 치료가 꾸준히 필요하지만,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고 평소에 관리를 잘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명의 김완욱 교수

 

명의 주지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