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명의 뇌졸중 명의 백남종 교수 프로필 진료예약

 

오늘은 EBS명의에 소개된 뇌졸중과 뇌졸중명의 백남종 교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뇌졸중이란 무엇인가?

뇌졸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허혈성 뇌졸중), 터지면서(출혈성 뇌졸중) 뇌에 손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편측 마비, 언어장애 및 의식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병은 과학적 정의가 모호하며, 정확한 의학적 용어로는 '뇌졸중'을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혈관이 막히는 경우입니다.

 

혈관이 막혀 공급받던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상태를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라고 하며, 서양에서는 주로 이 유형이 많습니다.  

 

두 번째는 뇌혈관이 터지는 경우입니다.

 

터진 혈관에서 피가 고여 뇌에 손상을 입히는 상태를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 빈도가 약 85%로 출혈성 뇌졸중보다 더 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졸중 대표증상

뇌졸중은 어떤 뇌혈관이 문제를 일으켰는지, 그리고 뇌가 얼마나 손상되었는지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몇 가지 대표적인 조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편측 마비:  
- 갑자기 한쪽 팔과 다리에 마비가 생기거나 힘이 빠짐.  
- 한쪽 팔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을 느끼지 못함.  

2. 언어장애:  
-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함.  

3. 시각장애:  
-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하나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현상.  
- 시야의 오른쪽 또는 왼쪽 절반이 보이지 않음.  

4. 심한 어지럼증과 극심한 두통:  
- 번개나 망치로 맞은 듯한 통증이 갑작스럽게 발생.  

이러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게 중요합니다.

 

뇌졸중 증상과 치료

뇌졸중은 정확한 진단과 빠른 조치를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과 같은 영상 진단을 시행하여 환자의 뇌 상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뇌 혈류량 검사나 혈관 검사를 통해 뇌혈관 상태를 추가로 확인하기도 합니다.

허혈성 뇌졸중의 치료:
-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신속한 재관류(혈류 회복)가 중요합니다. 특히 발생 후 3시간 이내 치료를 시작하면 효과적으로 뇌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나 막힌 혈관을 열어주는 중재 시술이 주로 시행됩니다.  

출혈성 뇌졸중의 치료:
- 출혈성 뇌졸중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며, 혈압과 뇌압 조절 등 응급처치가 우선입니다. 경우에 따라 출혈 부위의 혈액을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수술이 필수는 아니며, 환자의 상태와 출혈량에 따라 판단됩니다. 

 
- 한편, '지주막하출혈'은 동맥류가 터진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를 수술적으로 제거해야 재출혈 위험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동정맥 기형에 따른 출혈은 수술이나 비침습적 기법(예: 감마나이프)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치료 방법은 모두 전문의와의 상담 후 적절히 결정되어야 합니다.

명의 백남종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