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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명의 차재명 교수, 천재영 교수 프로필 진료예약
    건강정보 2025. 6. 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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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0일 방송된 EBS명의에서는 '면역력 특집 나를 살리는 힘, 2부 장'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오늘은 장질환과 차재명 교수, 천재영 교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면역의 중심, 장 건강

    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긴 면역기관이자, 건강의 시작점입니다. 약 7미터에 달하는 이 장기는 음식물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하고 찌꺼기를 배출하는 역할 외에도, 세균과 바이러스 등 유해물질로부터 몸을 지키는 면역의 최전선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그리고 장내 미생물 불균형 등으로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염증성장질환, 심지어 대장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의  이상이 파킨슨병이나 치매 같은 뇌신경 질환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장결핵

    면역력이 약해질 때 생기는 결핵은 흔히 폐에만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장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장결핵이라고 하는데, 이는 무증상으로 진행되어 장을 서서히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또한, 코로나19를 경험한 후 새롭게 장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이후 변비와 가스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나, 급성 장염 이후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진단받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이전에 없던 장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으로 인해 장내 환경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염증성 장질환 

    스트레스가 심하면 복통과 설사를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이러한 증상은 흔히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밤중에 화장실에 깨는 일이 반복되거나, 체중 감소, 혈변이 동반된다면 상황이 다릅니다. 이는 염증성 장질환인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일 가능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단순한 장염이 아닌, 스스로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장을 공격해 발생하는 만성질환입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더 나아가 대장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염증성 장질환을 가진 환자는 일반인보다 대장암 발병률이 2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치질로 오해하기 쉬워 제대로 된 치료 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장이 보내는 작은 신호라도 놓치지 말고 반드시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의 차재명 교수

    명의 천재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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