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명의 척추종양 척수종양 명의 김치헌 교수 프로필 진료예약

 

2월 14일 EBS명의에서는 척추,척수종양에 관한 내용이 방송되었는데요. 평상시 허리통증과 디스크 문제로 생각하고 있다가 척추,척수종양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척추,척수종양과 명의 김치헌 교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척추종양

척수는 뇌의 연수와 이어져 있으며, 척추 안을 수직으로 가로지르는 중추신경계의 연장체입니다. 척추는 이러한 척수를 감싸고 보호하며, 신체의 중심을 유지하고 지탱하는 중요 역할을 합니다.

척추 종양은 크게 원발성 종양과 전이성 종양으로 나뉘어 집니다. 원발성 종양은 다시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구분되며, 양성 종양의 예로는 거대세포종과 혈관종이 있습니다. 악성 종양에는 척삭종과 연골육종 등이 포함됩니다. 반면, 전이성 종양은 다른 부위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이 척추로 전이된 것입니다.

원인

원발성 종양의 경우,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례도 있으나, 많은 경우 뚜렷한 원인을 규명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반면 전이성 종양은 흔히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신장암, 간암 등의 원발암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

대부분의 환자들은 통증을 경험합니다. 종양이 발생한 부위 및 주변에서 통증이 나타나며, 눌린 신경으로 인해 고통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신경 압박의 위치와 강도에 따라 근력 약화, 감각 이상, 운동 장애, 보행 장애, 대소변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 뼈를 약화시켜 골절이 생길 경우, 활동으로 인해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이성 종양에서는 갑작스러운 통증과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수술적 치료 - 원발성 척추 종양은 종양의 위치와 종류에 따라 다양한 수술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거나 크기를 줄이는 수술, 그리고 방사선 치료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수술을 연기하고 종양을 관찰하기도 합니다.

- 전이성 척추 종양은 여러 척추에 걸쳐 분포하는 경우가 많아 모든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눌린 신경 주변을 확장하기 위해 부분 제거 수술을 시행하고, 그 후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수술을 고려합니다. 만약 전이성 종양으로 인한 뼈의 약화가 심각하다면, 나사못 고정술과 골 유합술 등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 방사선 치료가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종양이나, 수술을 하지 않기로 한 경우, 수술 후 종양이 잔여할 경우에 방사선 치료를 고려합니다. 방사선 수술은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고용량의 방사선을 필요한 부위에 전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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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종양

척수는 뇌의 연수와 연결되어 있으며, 척추 안을 수직으로 횡단하는 긴 원기둥 형태의 중추신경 시스템입니다. 척추는 척수를 감싸면서 보호하고, 신체의 중심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 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척수 종양은 척수와 그에 연결된 신경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일컫습니다. 이 종양은 발생 위치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될 수 있으며, 경막 외 종양과 경막 내 종양으로 나뉘어집니다.

또한, 종양의 기원 세포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대표적으로는 신경초종, 수막종, 상의세포종, 성상세포종, 혈관모세포종 등이 있습니다. 종양이 원래 신경에서 발생했는지 아니면 다른 암으로부터 전이된 것인지에 따라 원발성 종양과 전이성 종양으로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

척수 종양은 신경섬유종증과 같은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증상

척수 종양의 증상은 발생 위치, 성장 속도, 신경 침범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경막 외 척수 종양: 해당 부위에서 점진적으로 통증이 증가하며, 허리를 숙이거나 굽혔을 때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신경 압박 증상: 경막 외 종양이 신경을 압박하거나 경막 내 종양이 발생하면 해당 부위의 통증, 감각 이상, 감각 저하가 발생합니다. 
- 기타 증상: 근력 약화, 운동 장애, 보행 문제, 대소변 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단방법

척수 종양의 진단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1. 신경학적 검사: 감각 이상, 근력, 평형, 조절, 시력 및 청력 검사 실시.
2. 영상 검사: X-ray, MRI, CT 촬영.
3. 추가 검사: 전이성 종양이 의심될 경우 전신 PET 검사 실시. 필요 시 요추 천자, 척수 조영술, 혈관 조영술 등의 더 침습적인 검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척수 종양의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술적 치료:
   - 원발성 종양의 경우,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 종양 제거가 위험할 경우, 크기를 줄이기 위한 수술을 시행합니다.
   - 양성 종양일 경우,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수술을 미룰 수도 있습니다. 전이성 척수 종양은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2. 방사선 치료 또는 방사선 수술:
   - 방사선 치료가 효과적인 종양에 대해 적용됩니다.
   - 방사선 수술은 고용량 방사선을 정확하게 특정 부위에 전달할 수 있는 수술적 방법입니다.

3. 항암 화학 요법:
   - 주로 소아의 악성 척수 종양 치료에 사용되며,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방사선 치료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성인의 경우 효과가 불확실할 수 있으며, 연수막 암종증 치료에 뇌척수액 내 화학 요법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명의 김치헌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