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명의 통풍 명의 김현아 교수 프로필 진료예약

 

EBS명의에서는 '통풍'에 관한 내용이 방송되었는데요. 오늘은 통풍과 통풍 명의로 유명한 김현아 교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통풍이란?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지나가는 바람에 의해 통증을 느낄 정도로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점에서 '통풍'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통풍의 원인

통풍은 주로 체내 요산 수치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요산은 우리가 섭취하는 다양한 음식이 소화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대사되면서 생성되는 물질로, 일반적으로 혈액에 녹아 있다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통풍 환자는 혈액 내 요산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며, 이로 인해 요산 결정체가 형성되고 관절 내에 침착하여 염증을 유발합니다.

대부분의 통풍 환자는 '고요산혈증'이라는 상태를 경험하고 있으나, 고요산혈증이 있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산 수치가 높다고 해서 모두 통풍 환자인 것은 아닙니다. 통풍 관절염은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고요산혈증 기간이 길어질수록 발생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통풍의 증상

통풍을 치료하지 않으면 발작성 관절염의 빈도가 증가하고, 영향을 받는 관절의 수가 늘어나며, 회복 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복적인 관절염 증상으로 인해 관절이 점차 손상되고 만성적인 상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풍성 결절'이라고 알려진 요산 결정체의 덩어리가 관절 주위나 피부 아래에 나타나며, 주로 팔꿈치,귀, 손가락, 발가락, 발목 등에서 발견됩니다. 이와 함께 요로 결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통풍의 주요증상

- 엄지발가락, 무릎, 발목 등의 관절에 갑작스러운 발적과 부종이 발생하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 통풍이 심한 경우 발열과 오한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염증이 자주 발생하며, 무릎, 발, 발목, 손목, 팔꿈치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미한 자극만으로도 통증을 느껴 양말을 신지 못하거나 걷기 힘든 상태가 됩니다.

 

- 특히 야간에 통증이 심해져 수면에 방해가 됩니다.

통풍의 진단

통풍은 의사의 진찰을 통해 확인되며, 이후 혈액 검사나 관절액을 뽑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보조적으로 X-ray 또는 dual-energy CT 촬영이 활용됩니다.

통풍치료

통풍의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약물 요법
혈액 내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한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 관절염 발작이 발생한 경우, 안정 치료와 소염제가 처방됩니다. 급성 발작이 완전히 가라앉은 후 요산 저하 치료를 계획합니다. 요산 저하제의 복용은 통풍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중단해서는 안 되며, 지속적으로 혈중 요산 수치를 관찰해야 합니다.

관절 발작이 드물거나 다른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비약물 치료인 식이 요법이나 금주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절염이 자주 발생하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요산 저하 치료를 평생 지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식생활 개선
통풍은 식습관과 비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식단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고단백 및 고칼로리 식품은 요산 생성을 촉진하므로 주의해야 하며, 과도한 음주,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 고혈압 등을 동시에 관리해야 합니다. 저퓨린 식이와 금연이 필수적입니다.

 

명의 김현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