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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명의 어깨질환 명의 박중현 교수 프로필 진료예약
    건강정보 2025. 4. 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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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4일 EBS명의에서는 가장 흔한 질병중 하나인 '어깨질환'에 관한 얘기가 방송되었는데요. 오늘은 어깨질환 중 하나인 '오십견'(동결견)과 어깨통증 명의 박중환 교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십견이란?

    오십견(의학적으로 "동결견"으로 불림)은 별다른 외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깨에 통증이 생기며, 이로 인해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오십견 원인

    오십견의 정확한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노화 및 운동 부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 관절 주변 조직이 퇴화되며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간 어깨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입원 중 어깨를 움직일 기회가 적었던 경우 등이 포함됩니다. 간혹 명확한 원인이 없이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십견 증상

    심한 통증과 야간 통증: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다른 어깨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특이 증상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능동적 및 수동적 관절 운동제한: 초기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는 행동이 어려워지며, 이후 팔을 앞으로 들거나 바깥쪽으로 돌리는 동작도 힘들어집니다. 예를 들어, 세수하거나 머리 감기, 머리 빗기, 블라우스 뒤 단추 잠그기 같은 행동이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오십견 증상 진행단계

    오십견은 증상 기간 및 양상에 따라 세단계로 구분됩니다.

     

    1기 통증기

    - 증상이 시작된 시점부터 약 3개월 동안 지속됩니다.  
    - 통증이 점차 심해지며, 스스로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제한됩니다.  
    - 어깨를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기 동결기

    - 증상이 3개월에서 12개월 동안 이어지는 시기입니다.  
    - 움직이지 않을 때의 통증은 줄어들지만, 관절 운동은 여전히 제한된 상태입니다.  
    - 제한된 관절의 움직임과 만성 통증이 특징입니다.  

     

    3기 해빙기

     - 약 12개월에서 18개월, 길게는 그 이상 지속됩니다.  
     - 통증이 거의 없어지며, 관절을 움직일 때만 통증이 나타납니다.  
     - 환자가 적극적으로 관절 범위를 늘리려 하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관절 움직임이 차츰 회복되지만,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오십견 진단

    오십견은 임상 증상과 간단한 운동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일반 방사선 촬영에서는 보통 별다른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지만, 연골 손상이나 관절 탈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촬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는 오십견 환자의 모든 사례에 대해 수술로 진행하지는 않으며, 비수술적 방법이 먼저 고려됩니다.

     

     

    오십견 치료

    (1) 운동관련 손상으로 발생한 오십견

    운동 시 반복적인 어깨 움직임으로 유발된 경우, 소염제 복용, 냉찜질·온찜질, 전기 자극 치료 등이 효과적입니다. 과도한 어깨 운동은 피해야 하며, 어깨 근육 강화 운동이 권장됩니다.  

     

    (2) 힘출 석회화로 발생한 오십견

    소염제 복용, 냉찜질, 국소 주사치료(리도카인·스테로이드 혼합 주입) 등이 사용됩니다. 통증이 줄어들면 관절의 경직을 완화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을 시행해야 합니다.  

     

    (3) 관절 주머니 유착으로인한 오십견

    온열 요법과 함께 수동적, 능동적 어깨 운동을 병행합니다. 예를 들어, 시계추 운동(팔을 늘어뜨린 상태로 시계추처럼 움직이는 운동), 손가락 벽 따라 기어오르기 등이 권장됩니다

     

    오십견은 꾸준한 치료와 재활 운동을 통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회복 과정이 짧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정기적인 운동 및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의 박중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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