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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명의 당뇨병 명의 김병준 교수 프로필, 진료일정 알아보기
    건강정보 2024. 8. 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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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9일 방송된 EBS명의 '공복혈당 10분이 좌우한다'편에서는 당뇨병에 대한 위험이 전파를 탔습니다. 오늘은 성인에 많이 발생하는 당뇨병의 위험성과 예방대책 그리고 당뇨병 명의 김병준 교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의 정의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 특성 때문에 이름 붙여진 질환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덕분에 혈당이 적절하게 조절되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게 되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생활 방식의 서구화와 경제 발전과 맞물려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당뇨병 발생원인

    1. 유전적 요인

    당뇨병의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모두 작용합니다. 유전적으로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을 가진 사람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발견된 유전자 이상이 당뇨병의 원인으로 밝혀진 경우는 전체의 1% 미만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유전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 환경적 요인

    환경적 요인으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 사용 등이 있으며, 이들 요인은 개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특히, 최근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과도한 음식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단 음식 자체가 당뇨병을 직접 유발하지는 않지만, 과도한 섭취는 체중 증가를 초래하고, 비만은 당뇨병의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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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증상

    당뇨병이 발병하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면서 수분도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납니다. 그 결과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고, 영양분이 몸에 흡수되지 않아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또, 충분히 먹어도 체중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삼다(三多)'라고 불리는 세 가지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多飮)', 소변을 많이 보는 '다뇨(多尿)', 많이 먹는 '다식(多食)'입니다. 이 외에도 눈이 침침해지거나, 손발이 저리며, 여성의 경우 질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당이 크게 높지 않은 경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진단

    당뇨병은 혈당 측정을 통해 진단됩니다. 일반적인 혈당 검사는 정맥혈을 채취하여 혈장 성분만을 분리해 포도당 농도를 측정합니다. 과거에 시행되던 요당 검사는 정확도가 떨어져 현재는 진단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다음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만족하면 됩니다.

    1.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증상과 체중 감소가 나타나고, 식사와 무관하게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2. 8시간 동안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일 경우.

    3. 75g의 포도당을 섭취한 후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일 경우.

     

    명확한 고혈당 증상이 없을 경우, 반복 검사를 통해 두 번 이상 기준을 만족할 때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당뇨병 치료

    당뇨병 치료는 식사 요법, 운동 요법, 약물 치료로 이루어집니다. 초기에는 식사와 운동 요법만으로도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약물 치료를 추가합니다. 약물 치료는 경구용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가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됩니다. 치료의 목적은 혈당을 정상치에 가깝게 유지하여 혈관 손상을 방지하고, 당뇨병을 가진 상태에서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당뇨병 경과

    당뇨병은 급성 대사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급성 합병증은 혈당의 급격한 변동으로 발생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면서 혈관에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동맥경화증, 시력 상실, 만성 신부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EBS 당뇨병 명의편에 방송된 김병준 교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BS 당뇨병 명의 김병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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