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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명의 면역 폐질환 결핵 명의 임재준 교수, 심태선 교수
    방송정보 2025. 6. 1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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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2일 방송된 'EBS명의 면역력 특집 나를 살리는 힘, 면역 1부폐' 편에서는 호흡기 내과 임재준교수와 심태선 교수가 출연해 폐를 위협하는 질환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봤습니다.

     

    NTM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이란?

    비결핵항산균 감염의 결과로 폐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약 200여 종의 비결핵항산균이 보고되었으며, 이 중 일부 균만이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객혈, 체중 감소, 전신 피로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하거나 만성 폐질환(폐결핵 이력, 기관지확장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을 겪고 있는 경우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주요감염원인과 경로

    비결핵항산균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접촉하는 환경 상당 부분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감염 관련 환경 요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변 환경: 토양, 강물, 수돗물
    생활용품: 샤워기, 분무기, 실내 수영장

     

    특히 샤워기에서 발생하는 미세 에어로졸(물방울 입자)이나 분무기 사용 등은 주요한 감염 경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균에 노출된다고 해서 반드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환경적 요인과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발병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진단방법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의 진단은 비교적 까다로운 절차를 요구합니다. 특히 이 질환은 환경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균으로 인해 오염된 것인지, 실제로 감염된 것인지 구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문 의료진에 따르면, 아래의 검사를 종합적으로 통해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가래 배양검사: 동일한 비결핵항산균 균주가 두 차례 이상 배양에서 확인되어야 합니다.
    영상 검사: 흉부 X-ray나 CT를 통해 폐 병변 소견을 파악합니다.
    증상 관찰: 환자가 겪는 증상과 병력을 종합 분석합니다.

     

    질환이 확진된 경우에도 모든 환자에게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병의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린 경우 관찰을 지속하며 추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방법

    비결핵항산균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생활 지침을 실천한다면 감염 가능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샤워기를 정기적으로 세척하거나 일정 주기마다 교체하십시오.
    -샤워 후 욕실을 충분히 환기하시기 바랍니다.
    -공중목욕탕이나 실내 수영장 이용을 최소화하십시오.
    -음용수는 10분 이상 끓여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흙먼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원예 작업 시에는 물을 뿌려 흙을 축축하게 만들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

    재발가능성 및 관리필요성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은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이 10~40%에 이릅니다. 연구에 따르면 재발 환자의 약 75%는 이전 감염균과 다른 새로운 균으로 인한 재감염 사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는 질환을 치료한 이후에도 환자가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균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만약 비가역적인 폐 손상이 남아 있거나 면역이 약한 상태라면,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의료 상담이 필요합니다.

     

    명의 임재준 교수

     

     

    명의 심태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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