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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명의 혈당 당뇨병 명의 이은정 교수
    건강정보 2025. 7. 1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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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8일 방송된 EBS명의에서는 '혈당'과 '당뇨'에 관한 내용이 방송되었는데요. 오늘은 '당뇨병'과 '명의 이은정'교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 중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는 병입니다. 정상 상태에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혈당을 조절하지만,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 기능을 못 하면 혈당이 지속적으로 상승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생활습관 서구화와 고령화로 인해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발생원인

    당뇨병은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 부모로부터 당뇨병이 잘 생기는 체질을 물려받은 사람이 비만, 스트레스, 고령, 임신, 특정 약물(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에 노출될 때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 다만 현재까지 유전자 이상이 명확히 밝혀진 경우는 전체 환자의 1% 미만입니다. 최근 환자 수 급증에는 과식·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당뇨 주요증상

    혈당이 높아지면 포도당과 함께 수분이 빠져나가 소변량이 늘고 갈증이 심해집니다. 에너지가 제대로 이용되지 못해 피로를 쉽게 느끼며, 식사를 충분히 해도 체중이 줄 수 있습니다. 대표 증상을 흔히 ‘다갈(多渴)·다뇨(多尿)·다식(多食)’이라고 부릅니다. 이 밖에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손발 저림, 여성의 경우 질 가려움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혈당 상승이 경미하면 자각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당뇨 진단기준

    당뇨는 정맥혈에서 혈장을 분리해 포도당 농도를 측정합니다.

    현재 널리 쓰이는 기준(1997년 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다갈·다뇨 등 전형적 증상이 있으면서 무작위 혈당 200mg/dL 이상  
    ② 8시간 이상 금식 후 공복 혈당 126mg/dL 이상  
    ③ 경구당부하검사(포도당 75g 복용) 2시간 후 혈당 200mg/dL 이상  
    세 항목 중 하나만 만족해도 당뇨병으로 볼 수 있으나, 명백한 고혈당 상황이 아니면 
    다른 날에 재검하여 두 차례 이상 기준을 충족해야 최종 진단합니다.


    당뇨 치료

    당뇨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식사 요법: 열량과 탄수화물을 적절히 조절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합니다.  
    나. 운동 요법: 규칙적인 유산소·근력 운동을 병행해 체중을 관리합니다.  
    다. 약물 치료: 생활요법으로 조절이 어려울 때 경구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주사를 사용합니다. 치료 약제는 당뇨 유형, 합병증 여부,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약물치료 중에도 반드시 식사·운동 요법을 함께 지속해야 합니다.

     

    당뇨의 예방

    당뇨의 예방을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만, 좌식 생활, 고지방 식사, 과도한 음주·스트레스를 피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십시오.  
    - 가족력이 있을 경우 체중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 무증상기에 조기 발견을 위해 다음 대상자는 매년 혈당 검사를 권장합니다.  

    ㆍ 45세 이상 성인 전원  
    ㆍ 45세 미만이라도 과체중·비만이면서 다음 위험 인자 중 하나 이상 보유한 사람  

     

    - 직계 가족 중 당뇨병 환자  
    - 고혈압(≥140/90mmHg) 혹은 항고혈압제 복용  
    - 저 HDL 콜레스테롤(≤35mg/dL) 또는 고 중성지방(≥250mg/dL)  
    - 과거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  
    - 임신성 당뇨 또는 4kg 이상 신생아 출산 경험  
    - 심혈관 질환 병력  
    - 평소 운동 부족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와 정기 검진으로 당뇨병을 예방하고, 이미 진단받은 분들은 철저한 혈당 관리로 합병증을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

     

    명의 이은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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