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EBS명의 방광암 명의 강석호 교수 프로필, 진료일정
    건강정보 2024. 5. 24. 14:37
    반응형

     

    5월 24일 방송된 EBS명의에서는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장소 중 하나인 방광에 일어나는 암인 '방광암'에 대한 내용이 방송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방광암

    방광암은 소변을 저장하는 장기인 방광에 악성 세포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암은 주로 방광 내부의 상피 세포에서 시작되며, 60~70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남성에게서 여성보다 3~4배 더 높은 발병 위험을 보입니다.

    방광암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각 유형마다 다른 세포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약 90%는 이행세포암이며, 6~8%는 편평세포암, 나머지 2%는 선암에 해당합니다. 

    방광암 원인

    방광암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행세포암은 담배 연기와 주변 화학물질 같은 발암물질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특정 산업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방광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최근 작업장 안전 법률 덕분에 이러한 유해 물질에 대한 노출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전체 방광암 환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2~4배 높습니다. 이 외에도 직업적으로 각종 화학 약품에 노출되거나, 커피 섭취, 진통제 사용, 감염, 결석, 인공 감미료 섭취, 방사선 조사, 항암제 등이 방광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흡연은 방광암의 주요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훨씬 높은 확률로 방광암에 걸립니다. 이는 담배 연기에 포함된 여러 발암물질이 체내에 축적되어 암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금연은 방광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모든 방광암 환자가 흡연자인 것은 아닙니다. 일부 환자는 평생 담배를 피운 적이 없지만 여전히 방광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소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직업적인 화학물질 노출 역시 중요한 위험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정 산업군에서는 여전히 유해 물질에 대한 노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작업장 안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커피나 진통제 같은 일상적인 소비품도 장기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방광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반응형

    방광암의 증상

    방광암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혈뇨입니다. 방광암 환자의 80~90%가 처음으로 이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소변이 붉은색으로 보일 수 있으며, 때로는 녹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배뇨 시 통증을 들 수 있습니다. 흔히 배뇨통이라고 불리며, 소변을 볼 때마다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빈번한 배뇨도 방광암의 중요한 징후 중 하나입니다. 평소보다 더 자주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절박뇨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광암으로 인해 요관이 막혀 소변 길이 차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측복부 통증이나 다리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병이 진행되면 골반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방광암 진단

    혈뇨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요세포 검사와 방광경 검사를 통해 방광암을 진단합니다. 이후, 병의 진행 단계를 파악하기 위해 방사선 검사를 실시합니다.

    방광경 검사는 의사가 요도를 통해 방광 내시경을 삽입하여 방광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이 과정에서 종양 조직을 채취하거나, 가능하다면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기도 합니다. 보통 첫 번째 검사에서는 암 여부를 확인하고, 두 번째 검사에서는 발견된 암을 제거합니다.

    암의 전이를 확인하기 위해 요관과 신우도 검사합니다. 신우는 신장에서 소변이 방광으로 배출되기 전에 모이는 부위입니다.

    이 검사는 세 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첫째, 경정맥 신우 조영술(IVP)로 조영제를 혈액에 주입한 후 신장과 요관의 X-ray를 촬영합니다. 이는 조영제가 신장을 거쳐 방광에 도달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방광경 검사 

    두 번째로 소개할 것은 전산화 단층촬영(CT)입니다. 이 검사는 전문의가 요관을 보다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3차원적인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세 번째는 역행성 신우 조영술입니다. 이 방법은 신우 조영술(IVP)과 비슷하지만, 비뇨기과 전문의가 방광경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시행됩니다.

    방광암 치료 

    종양 등급은 암이 얼마나 빨리 성장하고 퍼질 가능성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이 평가는 세 가지 주요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첫 번째 요인은 종양이 방광 표면에만 국한되어 있는지, 아니면 방광 근육, 주변 조직 또는 골반 장기로까지 침범했는지 여부입니다. 두 번째는 종양이 주변 림프절로 전이되었는지 여부이며, 세 번째는 원격 신체 부위로 전이되었는지 여부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바탕으로 병기를 평가하면, 그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표재성 방광암의 경우 경요도 절제술이 기본적인 치료법입니다. 절제술 후에는 조직학적 징후, 종양의 개수와 크기, 재발 기간 등을 고려하여 방광 내 BCG나 항암제를 주입하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표재성 방광암에서도 방광 적출술과 같은 침습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방광암은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추적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침윤성 방광암의 경우 더 공격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방광 적출술과 같은 침습적인 방법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술은 높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동반하기 때문에 환자의 건강 상태를 충분히 고려하여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방광 적출술 전후로 항암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전체적인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막기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방광암 명의 강석호 교수 프로필 

    반응형

    댓글

copyright by 인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