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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명의 당뇨위험 김재현 교수 프로필 진료예약 방법
    건강정보 2026. 8. 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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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에서 당뇨병은 더 이상 일부 사람만의 질환이 아닙니다. 당뇨병 위험 인구가 약 2천만 명에 달하고, 성인 2명 중 1명이 당뇨병 위험에 노출될 정도로 혈당 관리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건강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혈당이 높아지는 것 자체보다 장기간 혈당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환입니다. 눈과 신장, 발 등 여러 기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당뇨병 치료 방식도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손끝을 반복해서 찌르지 않고 혈당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 혈당에 따라 인슐린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인슐린 펌프와 인공췌장, 혈당과 체중을 함께 관리하는 이중 작용 주사제 등이 대표적입니다.

    EBS명의 스마트케어로 혈당을 지켜라

    오늘은 EBS <명의> ‘성인 2명 중 1명 당뇨병! 스마트케어로 혈당을 지켜라!’ 편을 바탕으로 달라지고 있는 당뇨병 치료와 혈당 관리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당뇨병은 왜 무서운 질환일까요?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 즉 혈당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문제는 혈당이 높다고 해서 곧바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놓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혈당이 높게 유지되면 혈관과 신경 등에 영향을 주면서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눈의 망막에 문제가 생기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신장 기능에 영향을 주는 당뇨병성 신장질환, 발의 감각 저하와 상처 회복 문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은 ‘증상이 없으니 괜찮다’가 아니라 혈당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 입니다.

    연속혈당 측정기란 무엇인가?

    최근 당뇨병 관리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연속혈당측정기(CGM)입니다.

    기존에는 혈당을 확인하기 위해 손끝을 찔러 혈액을 채취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반면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센서를 부착해 일정한 간격으로 혈당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장점은 단순히 현재 혈당 수치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혈당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흐름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지, 운동을 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혈당 패턴을 직접 확인하면 식사와 운동 습관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BS <명의>에서는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식사 순서에 따른 혈당 변화를 확인하는 실험도 소개했습니다.
    첫 번째 식사에서는 평소처럼 채소와 고기, 밥을 함께 먹었습니다.
    식전 혈당이 100이었던 사람은 식후 191까지 올라갔고, 식전 혈당이 114였던 사람은 식후 190까지 상승했습니다.

    두 번째에는 같은 메뉴를 먹되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서로 식사했습니다.

    그 결과 식후 혈당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식사 순서 하나만으로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사량, 음식의 종류, 운동량 등에 따라 혈당 반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식사를 할 때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고 탄수화물을 뒤에 먹는 방법은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줄이는 식사 습관의 하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1형 당뇨병 환자에게 중요한 치료 방법 가운데 하나가 인슐린 치료입니다. 방송에서는 20대 후반에 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여성의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처음에는 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아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았고, 이후 정확한 진단을 통해 1형 당뇨병으로 확인돼 치료 방법을 바꾸게 됐습니다.

    인슐린 펌프를 사용한 이후에는 고혈당 구간이 42%에서 27%로 줄고 정상 혈당 구간이 54%에서 70%로 증가하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인슐린 펌프는 필요한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최신 기술이 당뇨병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기기만 사용하는 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혈당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춰 식사, 운동, 약물치료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 입니다.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한다면 단순히 숫자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음식과 생활습관이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당뇨병은 한 번의 검사나 며칠간의 관리로 끝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인 진료와 합병증 검사도 필요합니다.

    2026년 8월 14일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내분비내과 김재현 교수와 함께 달라지고 있는 당뇨병 치료법과 스마트 혈당관리 방법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이라면 이번 방송을 통해 자신의 혈당 관리 습관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BS 명의 김재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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